그제까지 눈이오다 어제는 날씨가 화창했다. 그래서 오늘을 성판악으로 정상을 가려다 야간 근무라 시간이 모자랄것 같아 영실코스를 갔다왔다.
영실 주차장에 차을 세우고 옜날 매표소에서 영실휴게소로 가는길
어제 날씨가 화창하여 나무위에는 눈이 대분분 녹았다.
여기가 영실휴게소 입구 주차장(주차장에서 2.5km). 주차장이 온통 눈밭이다.
영실휴게소 새건물에 고드름
저 건물(팔각정)은 올해 철거한다는데....
등산로 입구
나무기둥에소 눈들이.....
쭉 벋은 소나무와 눈
영실 계곡에 쌓인 눈과 물
나무들 사이로 능선의 오백자군 바위들이....
소나무잎에 고드름이 이쪽 저쪽으로 ....
일기예보에는 오후 늦게 비가온다던데.... 산에는 구름이 ....
오백장군 바위들과 빙벽
물이 흐르다 얼어붙은 빙벽
나무가지에 핀 설화
저 멀리 송악산과 산방산이 ....
등산로 바로 옆으로 낭떨어지와 구멍이.... 바람이 세차게 불어 몸이 흔들흔들......
범섬도 보이고...
구름들 사이로 푸른 빛 하늘이...
고사모들
바람에 흔들흔들, 낭떨어지로 미끄러질라......
바람이 그린 그림
나무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나무도 하얗고, 땅고 하얗고....
바람에 구름이 몰려와 한라산 정상을 가리고...
한라산 정상이 살짝.... 등산로에는 발자국도 없고, 발을 무릎까지 빠지고.....
뒤돌아 내발자국도 한컷
세찬 바람에 구름이 날려가 드러나는 한라산정상...
윗세오름 대피소가 눈에 파묻혀 지붕옆에 등산로 길이 ....
윗세오름에서 돈네코 코스를 따라 .....
이쪽은 등산객이 별로 없어 발자국 따라 걷고... 길이 없어 더 힘드네......
구름이 몰려와 눈앞이 뿌옇게...
흰눈 사이로 등산객들이....
나무와 눈과 발자국
여기가 방아오름샘
방아로름샘 전망대에서 윗세오름 쪽으로. 여기서 왔던길오 되돌아서 윗세오름을 향하여.....시간이 12시쯤
남서벽
에고에고 힘들어라.......
눈도 많이도 왔다......
윽 왼쪽허벅지에 쥐가..... 야옹아, 야옹아....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조금 쉬고 하산하는 길
영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2시 30분.
아침 7시 45분에 출발, 영실주차장에 8시 30분에 출발, 위세오름대피소에서 초코파이와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고 , 방아오름샘에 도착하니 12시,
영실 주차장까지 하산하니 2시 30분, 오늘 총 6시간을 걸었네요. 집에 도착하니 3시 5분, 에고 지쳐라....
샤워하는데 온수기 가스가 떨어져 ..... ㅠㅠㅠ 냉수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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