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과 영실로 윗세오름을 갔다오기로 했다................
영실 휴게소앞에서 본 오백장군 바위들..........................
아침에 퇴근하여 아침을 먹고 9시 30분쯤 집에서 출발.......................
10시쯤 영실 매표소 도착............... 주차장에 차을 세우고는 영실휴게소를 향하여.............. 휴게소까지 2.5킬로미터..... 약 50분 소요.................
매표소에서 부터 걸어가는데 눈이 엄청 많이왔네...................
아들도 출발은 기분좋게........................
얼마 못가서 얼굴이 일그러지고....................
길가 소나무에도 힌눈이....................
차렷!..........
이제야 영실휴게소 주차장에 도착....................
오백장군 바위들.............
이제부터 등산시작.....................
눈이 얼마나 왔는지 등산로가 한사람 지나갈정도만 나있고.................
아들도 흰눈과 눈꽃을 보며 올라오며 힘든것을 잊어버리고.....................
이제부터 힘든 경사로 시작.....................
등산로는 겨우 한사람 지나갈 정도만.......................
숲길은 다 지나오고....................
영실 계곡 나무들은 온통 하얀 눈꽃으로.........................
영실계곡 절벽엔 두개의 얼음폭포가.........................
이제는 계곡 서쪽능선을 따라 보이는 병풍바위 위로 지나가야.........................
지나가던 사람이 찍어준...........................
계곡 안쪽의 나무들........................
한줄로 늘어선 등산객들..........................
잠깐 햇빛도 비치고........................
길게 늘어선 등산객들의 줄.........................
병풍바위 위쪽 나무들은 온통 흰색으로 ............................
눈으로 덮인 나무 밑에 들어간 아들..............................
나무들이 설인(?)이 되고.........................
힘들게 올라와 이런 풍경을 보니 기분이 좋은듯...........................
아들이 찍어준 사진...............
선작지왓은 온통 흰 눈으로 덮여.......................
눈괴물들이 기어오고....................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컵라면한개와 싸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어리목으로 하산을 할려고 했었는데 영실로 가는 버스는 3시30분에 마지막 버스라.......
아들과 어리목으로가는 것은 시간이 빠듯할듯하여 다시 영실로......................
다시 안개가 모려오고.......................
눈 괴물들 사이를 지나고.....................
드디어 아들이 다리가 풀려간다고...................
중간 전망대에서 잠시 쉬는데 까마귀들이............... 사람들이 쉬면서 간식을 주다보니 사람이 보이면 몰려오는 듯....................
멀리 소나무 숲도 하얗게..................
아들은 급경사를 내려오다 아이젠이 눈에 걸려 앞으로 슬라이딩을.................. 다치지 않은게 다행이고...........
힘든 길은 다 내려온듯.....................
영실 휴게소에서 내려오는 데 눈을 치우는 ........................
아들은 쌓인 눈위에 벌러덩..............................
빨간 청미래덩굴열매에도 눈이...................
이제는 발도 아프다고................. 아이젠을 풀어주고 이제 다왔으니 조금만 가면 된다고...............
영실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누군가 만들어논 눈사람이......................
이렇게 내려오니 3시 40분쯤........................... 어리목으로 내려 갔어도 시간은 충분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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