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과 사라오름 눈구경을 갔다오기로 했다.....
아침 8시 조금 전에 집에서 출발하여 서귀포 터미널에서 8시20분 버스를 타고 성판악에 도착하니 9시가 다 됐다....
성판악에서 출발하기 전에 아들은 샘물을 한모금 마시고......
등산로는 온통 하얀색으로......
출발은 기분좋게, 힘차게......
눈쌓인 나무 밑에서 사진도 찍고........
다리도 건너고......
등산로를 따라 쭈~~욱.......
나무들도 하얀 옷을 입고.....
등산로옆 개울에도 하얀눈이.......
20여분 걸으니 덮다고.......
작은 나무는 눈에 덮여 눈사람이 되고......
나무 가지위에도 눈이 싸여......
올라갈수록 나무들도 하얀 옷을 두텁게 입고.......
삼나무 사잇길.......
삼나무도 온통 하얀색으로.....
나무가지 끝에는 눈꽃도 피어있고......
발자국이 있길래 들어가니 아들 허리까지......
힘들다고 힘들다고 하면서도 잘 걷는 아들........ 대견하게.......
파란하늘에 하얀 눈꽃이.......
아들이 찍어준 사진......
사라오름 입구에서.......
드디어 사라오름 분지 호수에 도착........
이번에도 아들이......
분지 호수에 누가 눈사람을 만들다 만듯한.......
분지 호수에는 가운데로 길이 나있고.......
분지 호수 가운데에서 본 북쪽 모습......
분지 호수 서측 입구.........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아들........ 잘 찍었겠지.....ㅎㅎㅎ
호수 북측 능선위로 보이는 백록담.......
사라오름 분지호수...........
분지호수를 지나 전망대로.......
사라오름 전망대에 도착...... 멀리 바다에는 섶섬과 지귀도가 보이고..........
북쪽은 한라산 정상도 보이고.........
나무에 앉아 쉬고있는 까마귀 한마리.......
잠시 쉬면서 시계를 보니 11시 50분......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고는 다시 하산을 .........
전망대에서 내려오다 본 분지호수....... 가운데로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생겨........
이번에는 서측 길을 따라........
눈이 얼마나 쌓였있는 확인하는 아들.......
서쪽 길에서 본 분지호수......... 능선 너머론 한라산 정상이...... 호수엔 사람들이.......
눈싸인 나무 아래에서 ........
삼나무 숲........
드디어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
아들에게 카메라를 맡겼더니 ........
셀카도 찍고.......
집에 도착하니 3시가........
오늘 아들하고 설경을 잘 구경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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